[종합] 류지혜 낙태 고백→前 남친 이영호에 공식사과 “술 먹고 실수 죄송” (전문)

입력 2019-02-20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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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 낙태 고백-이영호 반박.

[종합] 류지혜 낙태 고백→前 남친 이영호에 공식사과 “술 먹고 실수 죄송” (전문)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낙태 고백 등 폭로전을 벌였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출신 BJ 이영호에게 공식 사과했다.

류지혜는 20일 새벽 4시께 아프리카 채널 게시판을 통해 “당시 감정이 격해져서 옳지 않은 표현을 했다.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점 너무너무 죄송하다. 내 잘못을 인정한다. 이영호에게도 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영호는 순수한 시절에 너무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다”며 “나도 모르게 내 가슴에 그 마음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술 취하면 의도치 않게 언급을 하게 된다. 이후에는 또 후회를 하게 되고”라고 고백했다. 류지혜는 “마지막으로 한 번더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로 마무리했다.

류지혜. 동아닷컴DB

류지혜는 전날 새벽 이영호과 과거 교제 시절 그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영호는 류지혜와 8년 전 교제했지만 당시 임신에 대해서는 일절 들은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류지혜가 어느 날 ‘산부인과에 가서 아이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임신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게 전혀 없어서 몰랐다. (임신이) 진짜인 지도 알 수 없는 것”이라며 “나도 증거를 보고 싶다. 왜 이제 와서 나를 걸고넘어지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영호는 교제 시절 류지혜로부터 “헤어진다고 하면 죽겠다”고 협박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류지혜는 증인과 증거가 있다고 반박하면서 교제 당시 이영호에게 데이트 폭력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류지혜는 자신의 SNS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경찰 출동 소동도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류지혜는 발견 당시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으며 건강상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류지혜를 병원으로 옮겨 상태를 확인하도록 조치했다. 류지혜가 20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파국으로 치닫던 두 사람의 폭로전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지혜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죄송해요. 이런 제 방송을 보시는 분들에게.

다시 생각해보니 그 당시 감정이 격해져서 옳지 않은 표현을 했습니다. 순수한 시절에 너무 깊이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팬들에게 죄송하지만 제 솔직한 심정을 전합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는 제가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점 너무너무 죄송하고 인정합니다. 영호한테도 너무 미안하고요.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저도 모르게 제 가슴 한 켠에 그 마음이 남아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꾸 술이 취하면 의도치 않게 언급을 하게 되고 후회를 하고. 우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었어요.

영호 팬분들에게 그리고 제 팬분들에게 너무 죄송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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