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일본 니가타현 규모 6.8 강진, 인명피해도 속출

입력 2019-06-19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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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사진|기상청·웨더아이

일본 지진…일본 니가타현 규모 6.8 강진, 인명피해도 속출

일본 야마가타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밤 10시 22분경 일본 야마가타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니가타현 무라카미 시에서 최대 진도 6강의 진동이 관측됐다. 진도 6강은 실내에서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이동하거나 넘어지는 경우의 수준이다.

또한, 실외 벽 타일이나 창문 유리가 파손될 수 있다. 보강 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벽돌 건물의 경우 대부분 붕괴된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니가타현과 야마가타 현 일부 연안 지역, 이시카와 현 노토 주변 해안 지역에 높이 1m 정도의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다며 쓰나미 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 11시 5분께 니가현 지역에는 미약한 쓰나미가 도달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장소에 따라 규모가 큰 쓰나미가 도달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야마가타현 쓰루오카 시에선 진도 6약의 진동이 관측됐다. 진도 6약은 사람이 서 있기 어렵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 등이 움직이거나 쓰러진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니가타현 등에 있는 원전은 운전을 정지했지만, 현재로선 지진에 의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으로 조에쓰 신칸센의 도쿄역과 니가타역 구간에선 운전을 보류했으며 철도회사인 JR히가시니혼 니가타지사는 안전 확인을 위해 관내 모든 재래선의 운전을 보류했다.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9000여 가구에선 정전이 발생하고 야마가타현 일부 고속도로에선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조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긴밀히 연대해 재해 대응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 회견을 하고 현재로선 원전에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일본에서 진도 6강 이상의 진동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9월 홋카이도에서 진도 7이 관측된 이후 처음이다.

현재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곳곳에서 부상자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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