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폭로 “안재현과 맞짱”→구혜선 향한 시선도 엇갈려

입력 2019-10-08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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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폭로 “안재현과 맞짱”→구혜선 향한 시선도 엇갈려

구혜선이 다시 폭로를 시작한 가운데 구혜선을 향한 시선이 엇갈린다.

앞서 구혜선은 7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에게 자신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이 지난 6월 이적한 곳이다. 이혼 소송 중인 안재현 소속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구혜선은 안재현과 불화·이혼을 둘러싼 갈등을 겪으면서 HB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 중이다. 이날 구혜선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 역시 그 내용을 담는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구혜선은 8월 18일 문보미 대표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구혜선은 “이사님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해준다는 말씀은 전해 들었다. 부부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는 것이 맞고 안재현도 비겁하게 대표님 뒤에 숨는 행동은 안 했으면 한다”며 “나는 회사를 나가서 안재현이라는 사람과 당당하게 ‘맞짱’(일대일로 싸우겠다는 의미) 뜰 생각이다. 이런 일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계약 해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구혜선 요청에도 그의 전속계약 해지는 진행되지 않은 모양이다. 이에 구혜선은 8월 28일 다시 한 번 전속계약 해지 요구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다음날인 29일에는 “계약 해지 동의를 못하겠다는 거냐. 대표님이 먼저 이혼하려는 배우 둘이 회사에 있는 게 불편하다고 했다면서, 답장도 안 하고. 깨끗하게 마무리 해달라”고 따져 물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구혜선과 HB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 해지는 이루어지지 않은 모양이다.

구혜선은 “이건(자신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 8월에 보낸 문자이고 벌써 10월이다. 회사(HB엔터테이먼트)가 안재현 이혼에 관여하면서 나와는 신뢰가 훼손된 상태였다. 안재현과 대표님이 내 험담을 나눈 내용은 디스패치 포렌식 문자가 아닌 카카오톡(에 있었으며 나와 안재현이 이 부분에 대해 나눈 내용을 내가 녹취해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매니지먼트 도움 없이 나는 혼자 일한다. 이럴 거면 2개월 전 안재현은 나를 왜 이 회사에 영입되도록 도움을 준 것일까. 의문이 든다. 2년간 무수한 문자를 나눈 부부인데 달랑 몇 개를 골라내어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재편집하고 디스패치에 보도한 안재현 회사는 이상하게도 나와 같은 회사인 HB엔터테인먼트다.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한 HB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지난달 법원에 이혼 소송장을 접수하면서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싶다”던 구혜선도 반소를 계획 중이다. 그리고 그 사이 폭로전이 끝날 줄 알았던 상황은 구혜선으로 인해 다시 점화된 분위기다. 구혜선은 최근 의미심장한 음원을 발표해 갖은 해석을 낳는가 하면 소속사가 자신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재현 측은 법원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인지, 구혜선의 잇단 SNS 여론전에 구체적인 입장을 피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대중은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구혜선을 옹호하지만, 반대로 그를 비판하는 이도 많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지겹다는 반응을 쏟아내는 이들도 상당하다. 부부 문제니 둘이 해결하길 바란다는 분위기다. 그런데도 구혜선은 여전히 SNS에 집착한다. 과연 두 사람 관계는 어떻게 정리될까.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구혜선·안재현 이혼 갈등. 그 결과에 따라 대중의 평가도 달라질 전망이다.

● 다음은 구혜선 폭로 전문

이건 팔월에 보낸 문자이고 벌써 시월이네요.

회사가 안재현 씨의 이혼에 관여하면서 저와는 신뢰가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안재현 씨와 대표님이 저의 험담을 나눈 내용은 디스패치 포렌식 문자가 아닌 카톡에 있었으며 저와 안재현 씨가 이 부분에 대해 나눈 내용을 제가 녹취하여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현재 매니지먼트의 도움 없이 저는 혼자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럴 거면 2개월 전 안재현 씨는 저를 왜 이 회사에 영입되도록 도움을 준 것일까요. 의문이 듭니다. 2년 동안 무수한 문자를 나눈 부부인데 달랑 몇 개를 골라내어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재편집하고 디스패치에 보도한 안재현 씨의 회사는 이상하게도 저와 같은 회사인 HB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한 HB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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