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허클 사망, 英 최악의 소아성애자→처참한 최후

입력 2019-10-15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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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허클 사망, 英 최악의 소아성애자→처참한 최후

영국 소아성범죄자 리처드 허클이 수감 도중 흉기에 찔러 사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공영 B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성범죄로 종신형이 선고된 리처드 허클이 잉글랜드 북동부 요크주 인근의 풀 서턴 교도소 감방에서 칼에 찔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최악의 소아성애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리처드 허클은 영국 켄트 출신으로 2006∼2014년 말레이시아에서 생후 6개월에서 12세 사이 어린이와 관련된 91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그는 영어 교사나 자선활동가로 위장해 말레이시아에서 자원봉사 일을 하면서 200명 이상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또 그의 컴퓨터에는 자신의 범행 장면을 촬영한 2만건 이상의 동영상과 사진이 보관되어 있었다.

2014년 붙잡힌 리처드 허클은 22회의 종신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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