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산불피해지역 돕기 강릉선 KTX 할인 한 달 연장

입력 2019-04-26 14: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코레일이 산불 재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 관광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10일부터 실시한 강릉선 KTX 30% 할인을 5월 말까지 한 달 연장 운영한다.

26일부터 30% 할인 가격으로 5월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사전에 5월 강릉선 KTX를 구매한 고객은 승차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국 역에서 운임 차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또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는 역 창구에 증명서를 제출하고 전국 모든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강원도 산불 발생 직후부터 열차 선로 주변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낙산연수원 시설 제공, 재난구호 성금 1억원 기탁 등 전사 차원의 이재민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경기 침체로 또다른 슬픔을 겪지 않도록 철도 운영기관으로서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