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요르카 섬, 한 커플 대낮부터 물속에서… “이건 아니잖아!”

입력 2014-08-22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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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요르카 섬, 한 커플 대낮부터 물속에서… “이건 아니잖아!”

스페인 마요르카 섬의 해변가에서 또 다시 섹스스캔들이 발생해 눈총을 받았다.

최근 한 커플이 수백 명이 지켜보는 관광지에서 대낮에 사랑을 나눴다.

이번 섹스스캔들의 장본인들은 영국인 관광객이었다. 밤새 파티를 벌인 두 사람은 물 속에 들어가 약 40분 동안 사랑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플은 물 속에서 바다에서 걸어 나오면서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휘파람과 박수갈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마요르카 현지 주민들과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황당한 표정과 함께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전 세계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마요르카에서는 이 같은 문란한 섹스문화가 골치를 썩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부 클럽이 유사 성행위를 하는 여성 고객에게 술을 무료로 제공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마요르카 당국이 문란한 섹스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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