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베일리 부상 심각, 무릎 인대 통증”

입력 2016-10-24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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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미리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수비수 에릭 베일리의 부상에 대해 우려했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 EPL 9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30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는 등 고전하며 0-4로 완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베일리는 후반 7분 다비드 루이스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태클을 당한 뒤 부상으로 인해 마르코스 로호로 교체됐다. 교체 당시에는 심한 부상으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무릎 부상이 심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리는 부상을 당했고, 심각할 수 있다. 무릎이다. 인대 부분이다. 정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서 “경기는 0-4로 패배했지만 이곳에 나와서 판정에 대해 이야기하면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다”며 우회적으로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맨유는 이날 패배 뿐 아니라 주전 수비수 베일리의 부상으로 향후 경기에도 악재를 맞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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