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게실염으로 입원…한용덕 코치, 감독 대행

입력 2017-08-20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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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전날 게실염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두산 김태형 감독을 대신해 한용덕 수석코치가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김태형은 감독은 19일 경기 후 복통을 느껴 병원에서 게실염 진단을 받았다. 수원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두산 김태형 감독 게실염으로 입원…한용덕 코치, 감독 대행

두산 베어스 김태형(50) 감독이 게실염으로 입원했다.

두산은 20일 오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이 게실염으로 서울 동작구 중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전날 수원 kt전을 마친 후 숙소에서 복통을 호소해 동수원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정밀 검사 결과 게실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게실염은 대장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질병. 변비와 복통 위경련 그리고 혈변 등을 동반하는 증상이다.

한편, 20일 경기는 김태형 감독을 대신해 한용덕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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