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50억 대작 ‘배가본드’ SBS 논의 중…유인식 연출

입력 2017-09-23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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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식 PD와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다. 이번에는, 첩보물로 뭉친다.

22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세 사람은 내년 첩보물을 장르로 내세운 드라마 ‘배가본드’(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인다. ‘배가본드’는 평범하게 사는 남자가 우연한 사고에 연류되면서 국가 비리를 파헤지게 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무려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으로 소니 픽쳐스가 해외배급을 맡아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유인식 PD와 장영철-정경순 작가는 2010년 드라마 ‘자이언트’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당시 ‘자이언트’는 최고 시청률 38.2%(닐슨코리아 기준)을 세우며 대박 흥행을 이뤄냈다. 이들의 인연은 ‘샐러리맨 초한지’(2012)와 ‘돈의 화신’(2013)으로 이어졌다. 이번 ‘배가본드’는 네 번째 작품이다.

유인식 PD와 장영철-정경순 작가의 ‘배가본드’는 현재 SBS와 편성을 논의 중이며 주요 배역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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