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메달리스트 女선수 “13살 때부터 팀 닥터가 …” 경악 고백

입력 2017-10-19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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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메달리스트 女선수 “13살 때부터 팀 닥터가 …” 경악 고백

체조 금메달리스트 맥카일라 마로니(21)가 13살 때부터 팀 닥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마로니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단체전에서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따낸 영웅. 마로니는 13살 때부터 팀 닥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마로니는 13살 무렵,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 대표팀 훈련캠프에 갔을 때 성추행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마로니는 “나사르 박사가 내게 정신치료 요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서 성추행했다. 그날 밤 난 죽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나사르는 지난 30년간 미국 체조팀 주치의로 활동하면서 80명 이상의 체조선수들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구속 수감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맥카일라 마로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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