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치타 母 “딸 17세 때 교통사고…꿈 지켜주고 싶었다”

입력 2019-01-20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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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치타가 17세 때 대형 교통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는 치타가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치타의 모친은 “17세 때 치타가 버스 교통사고를 당했다”라며 “버스는 그냥 지나가도 되겠다 싶었고 딸도 길을 건너도 되겠다 싶었나보더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치타는 “응급수술을 받고 의료진들이 부모님께 선택을 해야한다고 했다더라. 1차 수술에 이어 2차 수술을 하면 장애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아니면 2차 수술 대신 코마에 빠트려서 뇌 안에 피가 저절로 빠지게 하는 방법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2차 수술을 하면 장애를 가질 확률이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은 내 꿈을 지켜주고 싶으셔서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만약에 내가 잘못되면 자기들도 따라가자고 했다더라. 부모님의 사랑은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더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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