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스크린 부진, 안방서 날릴거야”

입력 2011-04-0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달콤한 스캔들’로 2년만에 컴백
‘안방마님 체질?’

윤은혜(사진)가 ‘스크린의 한’을 풀 수 있을까. 윤은혜는 SBS 수목드라마 ‘마이더스’의 후속으로 준비 중인 ‘달콤한 스캔들’에서 공아정 역을 맡고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달콤한 스캔들’은 20대 후반의 독신녀가 기혼자들이 누리는 유리한 위치를 얻으려고 유명인과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에서 윤은혜는 모든 일에는 베테랑이지만 사랑은 초보이면서, 높은 콧대만큼 허점도 많은 톡톡 튀는 공아정을 연기한다.

윤은혜의 ‘안방극장 U턴’ 행보가 주목받는 것은 유독 스크린에서 빛을 내지 못하는 그가 안방극장에서는 흥행수표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출연작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아가씨를 부탁해’ 등은 모두 시청률 20%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반면 5년 만에 스크린 도전작으로 화제를 모은 새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3월 30일 현재 개봉 6일 만에 전국 20만 관객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스코어만 보면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