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홋카이도 메이지컵 준우승

입력 2018-08-05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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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지애(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올 시즌 2승째를 아깝게 놓쳤다. 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 컨트리클럽(파72·6493야드)에서 열린 홋카이도 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약 9억원)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했다.

불꽃 튀는 추격전이었다. 신지애는 전날 2라운드를 8언더파 136타 공동 2위로 마쳤다. 선두 후쿠다 마미(26·일본)와는 3타 차. 5월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승째를 노린 신지애는 최종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만을 낚으며 후쿠다를 맹추격했다. 전반 7~8번 홀에서 1타씩을 줄인 뒤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로 잡았다.

그러나 올 시즌 첫 승에 목말랐던 후쿠다는 신지애에게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보기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추가하면서 선두자리를 마지막까지 지켜냈다. 지난해 11월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이후 통산 2승이다.

한편 윤채영(31·한화큐셀)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이민영(26·한화큐셀)과 배희경(26)은 나란히 6언더파 210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직전 대회였던 다이토켄타쿠 이이헤야넷 레이디스 황아름(31)의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JLPGA 투어 정상 등극을 노렸던 태극낭자들은 10일 나가노에서 개막하는 NEC 가루이자와72 골프 토너먼트에서 다시 우승을 노린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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