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NYY전서 승계 주자 실점 불구 5G 연속 무자책 ‘팀은 패배’

입력 2018-04-23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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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돌부처’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승계 주자를 홈으로 들여 보냈지만 5경기 연속 무자책점 기록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주 뉴욕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2/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1-3으로 뒤진 6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첫 타자 미겔 안두하르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 피안타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이는 가르시아의 책임 주자였기 때문에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오르지 않았다. 이후 글레이버 토레스를 1루수 뜬공, 오스틴 로마인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오승환은 지난 7일 텍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08로 맞아졌지만 토론토는 뉴욕양키스에 1-5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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