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강남 ‘장지기장’, ‘국민 라면송’으로 주목

입력 2018-04-08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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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오른쪽)와 강남. 사진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태진아와 강남이 최근 발표한 ‘장지기장’이 ‘국민 라면송’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태진아와 강남은 지난달 17일 세 번째 협업곡 ‘장지기장’을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정식으로 공개했다.

태진아 작곡, 이루 작사의 ‘장지기장’은 부모에 대한 감사, 희망찬 미래 기원, 음주·졸음·과속운전 조심, 자나깨나 불조심 등 지킬 것을 지키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은 건전가요다.

‘장지기장지기장장장’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크송으로 발매 직후부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가사 중간부에 ‘라면은 후루룩 잘 넘어간다’라는 재미있는 가사 때문에 ‘국민 라면송’으로 급부상 중이다.

앞서 태진아는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을 통해 공개한 비장의 요리 ‘우유콜라라면’을 공개, 배우 공승연 등 수많은 연예인들도 따라 만들기에 도전하는 등 인터넷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신곡 ‘장지기장’에도 라면 가사가 더해지면서 ‘국민 라면송’이라는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전통시장’, ‘사람팔자’에 이어 ‘장지기장’의 인기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진아와 강남은 8일 전라남도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녹화가 진행되는 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장지기장’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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