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포트②] “화려한 색조 NO…눈과 입술에 포인트!”·“옆머리는 귀 뒤로 넘겨 깔끔한 이미지 강조”

입력 2018-12-1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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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모아위 최영란 원장.

● 청담 모아위 최영란 원장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와 또렷한 눈매, 과감한 입술 메이크업으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방법도 어렵지 않다. 눈이 선명하게 보일 수 있도록 블랙 컬러의 아이라인으로 또렷하게 그려준다. 눈 점막을 메운다는 느낌으로 선을 강조한다. 강렬한 레드 빛 립스틱도 좋지만 일단 눈매를 강조했기 때문에 입술은 피치핑크로 마무리한다. 깨끗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마스카라도 무겁지 않게 눈썹 곁을 정리해준다는 느낌으로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섀도나 볼 터치 등 화려한 색조 메이크업을 피하고 눈과 입술에만 힘을 준다. 이 메이크업의 효과를 100% 내기 위해서는 투명한 피부 연출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잡티를 가리려 하면 무거워 보일 수 있어 최대한 얇고 가볍게 연출하는 게 포인트다.

쌤시크 준식 대표 원장.


● 쌤시크 준식 대표 원장

짧은 헤어스타일은 의외로 여름보다 겨울에 더 사랑받는다. 터틀넥이나 목도리 등으로 목을 감싸고 외투까지 두터워지다보니 세련된 느낌의 짧은 커트 스타일을 선호한다. 송혜교의 단발머리는 뱅스타일의 앞머리가 특징이다. 연말을 앞두고 기분 전환이나 특히 한 살이라도 어려보이고 싶은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커리어우먼답게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서는 옆머리를 이용하자.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려고 옆머리로 얼굴 라인을 가리는 게 아니라 귀 뒤쪽으로 넘겨준다. 얼굴이 동그랗거나 볼 살이 많은 사람은 형태를 더욱 동그랗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얼굴 라인을 조금이라도 갸름하게 보이고 싶다면 광대라인부터 컷을 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모발이 건조하기 때문에 보습제나 에센스를 꼭 발라준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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