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 수수한 민낯으로 대기 중 ‘여유로워’

입력 2015-05-15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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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 수수한 민낯으로 대기 중 ‘여유로워’

역시 ‘칸의 여왕’은 여유로웠다.

15일 매니지먼트 숲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영화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공식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을 받은 배우 전도연의 공항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전도연은 헤드셋을 낀 채 독서를 하며 긴 대기 시간을 보내고 있다.올해 칸 영화제 네 번째 방문인 전도연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년 심사위원으로도 방문을 했던 전도연은 올해 그가 출연한 작품 ‘무뢰한’이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배우로서 참여, 월드 프리미어를 준비하고 있다.

전도연은 이번 영화에서 살인 용의자인 애인을 기다리는 술집 여자 김혜경 역을 맡았다. 언론시사회 이후 밑바닥 인생의 산전수전을 겪어낸 노련한 생존본능 뒤로, 다시 한번 사랑이라는 희망을 믿고 싶어하는 복잡한 감정을 그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무뢰한’은 제68회 칸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5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숲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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