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김고은♥정해인 “상처 보듬는 커플 이야기에 공감” [화보]

입력 2019-08-19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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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김고은♥정해인 “상처 보듬는 커플 이야기에 공감” [화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이 사랑스러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고 활짝 웃으며 영화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의 첫 느낌을 묻자 배우 정해인은 여주인공인 미수 역할을 김고은이 하게 될 걸 알았기 때문에 이입에 도움이 되었다고 털어 놓으며, 전체적인 느낌이 따듯했고 무엇보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위로가 느껴졌다고 회상하였다. 배우 김고은 역시 시나리오를 통해 만난 미수가 굉장히 현실적인 인물이라 공감할 만한 감정선을 지니고 있어 좋았다고 답했다.

또 1994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가 배경인 '유열의 음악앨범'에 등장하는 여러 아날로그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길 바라는 아날로그 아이템에 대해 두 배우는 모두 필름 카메라라고 답했다. 배우 김고은은 ‘필름 카메라는 필름 한 장 한 장 마음을 담아 찍게 된다.’고 말했고 배우 정해인은 ‘영화 속에도 필름 카메라가 등장하는데 기다림과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고은과 정해인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9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8월 28일(수)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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