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민아 열애설 언급 회피 “아직 더 공부하고 싶어, 할 얘기 없다”

입력 2014-07-30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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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손흥민 페이스북.

‘손흥민 민아 레버쿠젠 FC 서울’

축구선수 손흥민(레버쿠젠·22)이 걸 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열애설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손흥민은 LG전자 초청으로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vs 바이엘 04 레버쿠젠’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스테판 키슬링과 투 톱 공격수로 나서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며 FC서울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일단은 어제 한국에 도착해 더운 날씨에 전반 초반부터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결장한 후배 류승우에 대해서는 “본인이 매우 아쉬워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차차 경험 쌓아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걸 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의 열애설 질문에 대해서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한 뒤 “축구 선수로서 아직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다”며 언급을 꺼리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에 와서 축구 경기를 하게 되어 너무 기뻐요. 오늘 멋진 경기 하고 싶어요. 응원에 감사해요”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남겼다. 그는 글과 함께 숙소 입구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번 손흥민의 SNS 글은 걸스데이 민아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29일 민아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보도 당시 민아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단계”라고 교제를 인정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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