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스포츠 “‘음주운전’ 강정호, 벌금 또는 출장 정지 징계 예상”

입력 2016-12-02 09: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성폭행 혐의에 이어 이번엔 음주운전이다. 이를 미국 언론도 주시했다.

미국 NBC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국내 언론인 연합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강정호가 한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새벽 서울 삼성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후 강정호는 경찰에 체포됐고 당시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4%.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현재 강정호는 경찰 조사 후 귀가한 상태다.

이 매체는 강정호의 이번 사건에 대해 "경기장 밖에서 벌어진 강정호의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여름 성범죄 혐의로 시카고 경찰에게 조사를 받은 적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피츠버그 구단 측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 또한 이번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파악했을 것"이라면서 "강정호는 벌금 또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