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스타 문숙, 돌연 잠적이유…23세 연상 감독과 결혼

입력 2017-01-13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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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스타 문숙이 자신이 자연식주의자임을 알렸다.

1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민만'에는 배우 문숙이 출연해 미모 비결을 자연식주의라고 싶었다. 자연식은 채식과는 조금 다르다. 문숙은 "자연적 재료로 간단하게 조리한 음식이 자연식이다. 반댓말이 가공 음식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숙은 "어렸을 땐 몰라서 햄버거를 먹고 그랬는데 몸이 안 좋아졌다. 그냥 운이 안 좋아서 아픈 거라고 생각했었다"며 "그 면역성을 받쳐줄 수 있는 자연식을 알고 실천하고 있다"고 자연식을 하게된 이유를 전했다. "내가 어젯밤에 뭘 먹었냐에 따라 아침에 얼굴 붓기가 달라지지 않나. 술을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면 후유증이 있는 것처럼 음식도 후유증이 있는 거다. 근데 자연식은 그게 전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 자연식을 위한 세 가지 포인트도 밝혔다. 문숙은 "봉지를 뜯어서 먹는 게 아닌, 자연적인 모습이 살아있는 통식품을 먹어야 한다. 또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나는 제철 음식을 선호해야 한다. 오행의 기운이 담긴 음식을 먹어야 무리없이 자연식을 할 수 있다. 오행의 기운이란 다섯 색깔,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음식이다"고 말해

한편 문숙은 과거 23살 연상의 이만희 감독과 둘만의 비밀 결혼식을 올렸지만 1년 만에 이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KBS 2TV ‘여유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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