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피플] 홍상수·김민희 “서로 영감과 자극을 주고받는다”

입력 2017-05-23 11: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칸(프랑스)|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영화 ‘그 후’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클레어의 카메라’로 특별상영 섹션에 각각 초청받은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서로 “영감과 자극”을 주고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22일 밤(한국시간) ‘그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내게 배우는 매우 중요하고 그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는다. 김민희는 내 연인이다. 그래서 그에게서 더 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희는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과 작업해 기쁘다. 그의 영화는 늘 새롭고 나를 자극한다. 할 수만 있다면 계속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생활’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시사회를 통해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밝힌 바 있다.



칸(프랑스)|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