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수술 후 근황 공개 “잘있어, 걱정마”

입력 2017-06-28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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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우 문근영이 근황을 전했다.

문근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컵 사진을 게재하며 “정말 좋아하는 컵. 사실 그 어떤 것에도 애착이라는 걸 잘 갖는 사람이 아니라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고 여전히 내 곁에 존재하는 이 컵”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쩌면 자연스러운 실수도, 실패도, 변화도.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살아있기 때문에, 있었던 모든 과정들을 누군가와 공유한다는 게 엄청 힘들었었는데 지나고보니 나의 성장 과정을 누군가가 함께 해주고, 심지어는 그 모자라고 부족한 선택들을 지켜봐주고, 더더 심지어는 그 바보 같은 순간들을 응원해주고, 그런 삶을 살았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문득- 그래. 이 컵을 깨끗이 씻다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잘있어 #걱정마 #미안하고 #그보다 #더 #고마워 #Day649”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 급성구획증후군이란 진단을 받고 4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문근영은 건강히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문근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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