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음주운전 및 스캔들 공식 사과 “명백한 잘못, 처벌 달게 받겠다”

입력 2017-09-19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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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 공격수 웨인 루니가 최근 불거진 음주운전과 불륜 스캔들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루니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음주 운전으로 체포됐고 동승한 여성과 염문설에 휩싸이며 큰 위기를 맞았다. 결국 루니는 영국 법원으로부터 2년 면허 정지와 100시간 사회 봉사 징계를 받았다.

이에 루니는 19일 본인의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루니는 “나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용서받지 못할 일에 대한 사과를 밝힌다. 명백히 잘못된 일임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일이 있은 후 여러차례 나의 가족과 에버튼 구단에 사과했다. 이제는 팬들과 나를 지지해준 사람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 법원의 공식적인 처벌 역시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이번 시즌 친정팀 에버튼 유니폼을 입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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