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이상민, 우리 부모님이 마음에 들어해…사위로서 적합”

입력 2017-10-25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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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이상민에 대해 칭찬을 했다.

사유리는 24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사유리는 “요즘 10명 중 8명이 나를 보면 ‘이상민 오빠랑 언제 결혼해요?’라고 묻는다. 나머지 2명은 이미 결혼을 한 줄 알고 있더라”고 말했다.

사유리와 이상민은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유리와 이상민은 다시 만났다. 특히 이상민을 만난 사유리의 부모님은 이상민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유리는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6개월 정도 했다가 시청률이 안 나와 없어졌다. 강제로 이혼 시키고, 몇 년 지나고 나서 다시 만났다”라고 말했다.

MC 한상권 아나운서는 사유리의 부모님이 이상민을 사위감을 괜찮아 하는지 물었고 사유리는 “특히 우리 아버지가 너무 좋아한다. 아버지가 음악 잘 하는 사람을 좋아해서 우리 가족 중에 음악 잘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그 유전자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다 O형인데 O형 남자니까 너무 좋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이상민에 대해 “남자로서 그리고 연예인으로서 정말 사람이 성실하다. 그리고 정말 마음에 드는 한 가지가 있다. 촬영이 없어도 스태프들에게 착하다. 카메라 앞에서만 좋은 척 하는 연예인도 있는데 상민 오빠는 모든 사람에게 착해서 그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앤티크다. 왜냐면 한 번 갔다왔다. 이혼하고. 그런데 갔다오니까 더 고급스럽고 더 가치가 있고 더 비싸졌다. 전 그렇게 생각한다. 더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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