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고준희 “강호동 무서워…토할 것 같아” 초토화

입력 2017-11-26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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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방송서 강호동을 보고 긴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 고준희는 긴장감을 토로하며 “토할 것 같아”라고 고백한 후 물을 들이켰다. 이에 이수근은 “준희가 3개월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잤대. 여기 나온다고 얘기 들었을 때 긴장해가지고”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이어 “뭐가 제일 불안해?”라고 물었고, 고준희는 “무서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이수근은 “준희가 얘기해서 불편하게 하는 사람 잠깐 나가 있자”라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고준희는 강호동을 지목했고, 당황한 강호동은 “내가 뭐 했는데? 장례식장에서 한 번 본 게 다거든. 나한테 왜 이러는데? 내가 가만히 있었는데!”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강호동은 이수근에게 이유가 뭔지 알아오라고 말하며 밖으로 나갔고, 고준희는 “불편하지 않고 조금 무서웠다. 소문에 다들 무섭다고 하니까”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고준희는 이상형으로 강호동을 꼽으며 “옆통이 커서 좋다. 아시아인들한테는 나오기 힘들다. 외국 사람들이 옆통이 큰데 막…미칠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아는 형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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