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톡쇼’ “이보영, 지성 진심에 마음 열어”

입력 2018-03-25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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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과 지성의 열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이보영과 지성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은영 문화연예부 기자는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04년 한 드라마에 출연해 친분을 쌓았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이보영은 지성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더라”고 운을 뗐다.

바로 지성이 가르치기 좋아하고 재미없고 지루한 선배라는 이유 탓이다.

그렇게 지성은 드라마가 종영한 뒤 입대했다. 휴가를 나온 지성은 이보영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백 기자는 “이보영 입장에서는 황당한 것이다. 왜 나한테 전화를 하지? 근데 마침 군 복무 중이던 남동생이 생각났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나 연락할 사람이 없으면 나한테 연락했을까.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첫 만남을 그렇게 가졌다고 하더라. 친구가 없을까봐”라고 덧붙였다.

또 다음 휴가 때 연락한 지성. 이때 지성은 이보영의 가방에 쪽지를 넣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보영은 편지로 고백을 받은 후 지성을 피한다. 이에 대해 연예부 기자는 “이보영이 평소에 인기 많고 잘생긴 남자는 별로라면서 정시에 출근하고 규칙적인 생활하는 평범한 남성을 원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지성의 진심에 마음을 연 이보영. 그렇게 지난 2007년 가을에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3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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