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첫 타석 안타로 34경기 연속 출루 ‘도루에 득점까지’

입력 2018-06-21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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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경기서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33경기로 늘린 추신수는 이날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 4.43을 기록 중인 우완 제이콥 주니스를 상대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주니스의 2루 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 연속 출루 행진을 34경기로 늘렸다.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 때는 2루 도루도 성공시켰다.

앤드루스의 진루타로 3루를 밟은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희생 플라이 때 득점을 올리며 리드 오프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한편, 이 안타로 추신수는 개인 최장 기록인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다가서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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