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겸 감독, 미성년 성폭행 논란 인정

입력 2018-10-02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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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겸 감독, 미성년 성폭행 논란 인정

아시아 아르젠토(43)가 2013년 당시 17살 지미 베넷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TV채널 'La 7'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지미 베넷이 먼저 접근한 것”이라며 “내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화도 나고 연민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지미 베넷이 먼저 달려들어 키스하고 만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2분 동안 지속됐고, 그는 오르가즘을 느꼈다. 나는 충격을 받았고, 왜 그랬는지 물었다. 그는 12살 때부터 내가 성적 환상이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또 아시아 아르젠토는 “그가 미성년자인줄 몰랐다. 그는 내게 18살이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말도 하지 않는 조건으로 38만 달러(약 4억 원)를 건넨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 “폭로전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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