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황민현 합류’ 뉴이스트, 2막 본격화 “5인 완전체 더 애틋해져” (종합)

입력 2019-04-29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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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황민현 합류’ 뉴이스트, 2막 본격화 “5인 완전체 더 애틋해져” (종합)

그룹 뉴이스트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그룹 워너원이 프로젝트 활동을 종료하며 멤버 황민현이
뉴이스트에 다시 합류, 뉴이스트W(JR, Aron, 백호, 렌)와 재회했다. 그룹은 3년만에 5인 완전체 앨범을 발표하면서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각오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선 뉴이스트의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JR은 이날 “3년만에 뉴이스트로서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뉴이스트에게 새로운 시작이다. 열심히 활동해서 우리의 매력을 더 보여드리겠다. 다섯 명이 연습하면서도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며 “4인에서 5인이 돼 특별하기보다는 우리는 늘 서로에 대한 행복을 바라고 있었다. 지금 가장 행복하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민현은 “2년이라는 시간은 길다. 하지만 나는 평소에도 멤버들을 자주 봤었다. 특별히 합류했다고 해서 다른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함께 연습하면서 더 애틋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뉴이스트는 2016년 미니 4집 [Q is.]으로 처음 ‘기사 3부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앨범은 미니 5집 [CANVAS]에서 이어지는 뉴이스트의 세 번째 이야기다.

민현은 “또 다시 함께 하는 첫 앨범이라 의미가 있다. 천천히 또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이유는 팬 덕분이다. 그래서 더 소중하고 중요한 앨범이다”라고 신보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BET BET’은 ‘사랑하는 너에게 나의 모든 것을 걸어보겠다’, ‘이런 나를 놓치면 후회할지 모른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퓨처 베이스와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의 노래로 독특하면서 세련된 플럭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돋보인다. 멤버 백호가 작사, 작곡, JR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백호는 “어떤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성장한 뉴이스트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앨범 기획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아론은 “새로운 시작이고 오랜만에 다섯 명이 선보이는 앨범이니 팬들이 어떤 것을 좋아할지를 고민했다. 뉴이스트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하며 어깨 부상을 당한 데 대해선 “꾸준히 치료를 받아서 어깨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특히 뉴이스트는 지난 28일 데뷔곡 ‘FACE’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 기록을 세우며 컴백에 앞서 좋은 기운을 받았다. 또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의 예약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주간 차트와 실시간 차트 정상까지 석권하며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렌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추억이 떠오르더라. 뉴이스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실감했다”, 백호 역시 “1억뷰는 엄청난 숫자다. 우리 일이 아닐 줄 알았는데 기적같다”, 민현은 “모든 건 팬들 덕분이다. ‘페이스’ 뮤직비디오를 다시 봤는데 열심히 의자 돌리던 그 초심을 잃지 않아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끝으로 백호는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코스프레를 해서 영상을 찍을 예정이다. 이번에도 파격적으로 보여드리겠다. 기대해달라"라고 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Segno’ ‘BASS’ ‘Talk about love’ ‘Different’ ‘Fine’이 수록됐다. 뉴이스트의 새 앨범은 오늘(29일) 저녁 6시 공개.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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