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연예인→유튜버’ 지오♥최예슬 커플, 9월 결혼 발표 (종합)

입력 2019-07-07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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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와 최예슬 커플이 700일 만남 끝에 결혼한다.

지오와 최예슬은 7일 유튜브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저희가 700일 좀 넘게 만났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여러분들이 보내준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오와 최예슬은 “동안 결혼하라고 여러분들이 보내준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양가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스몰웨딩을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지오는 “여러 가지 고민 사항이 많았는데 우리 생각을 이해해주시고 흔쾌히 승낙해주셨다. 저희 가족 구성원분들, 정말 가까운 지인분들 이렇게만 모시고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예슬은 “결혼 준비할 게 정말 많더라. 드레스, 턱시도, 헤어, 메이크업 등등 이렇게 준비하는 모습들을 영상을 남기겠다”고 했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스몰웨딩을 할 것이라고 말한 지오와 최예슬은 유튜브를 통해 정확한 결혼식을 날짜를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 과정도 유튜브를 통해 전하겠다고 전했다.

지오는 “결혼 후 채널명을 ‘오예커플스토리’에서 ‘오예부부스토리’로 바꿀지 고민이다. 부부스토리로 하면 어른들 얘기 같고 제가 생각하기에 부부가 돼도 커플 때처럼 풋풋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하라는 의미에서 채널명을 유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오와 최예슬은 지난해 1월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당시에도 지오는 최예슬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었던 지오는 “가장 평범한 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지오는 유튜버로 변신했고 최예슬과의 애정 생활도 전했다. 두 사람은 1월 17일 동거를 선언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오와 최예슬은 “저희의 2019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동거였다. 아무래도 모든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저희에게는 어쩌면 정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지오는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으나 멤버 이준, 천둥이 탈퇴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최예슬은 2013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016년 ‘엄마’를 통해 연기자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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