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이혼할 수 없다”는 구혜선, 계속적인 폭로전은 언제까지

입력 2019-09-03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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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과 파경 위기에 놓인 구혜선이 연예계에서 잠정적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폭로는 계속되고 있다.

구혜선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라며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구혜선은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입니다. 삼년동안 부탁하고 당부하고 달래가며 지켜온 가정입니다”라며 사진 한장을 올렸다.

구혜선이 올린 사진에는 남편 안재현이 결혼생활 중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적은 노트가 보인다. 내용에는 ‘밖에서 술 마실 때 저녁 11시까지만 마시기’, ‘인사불성 되지 말기’ 등이 적혀있다. 이와 반대로 구혜선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없음’이라고 적혀있다. 뒤에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사인도 있다.

아내 구혜선이 온라인을 통해 폭로전을 이어가는 반면 안재현은 이에 대한 아무런 반박이 없으며 오히려 배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재현은 1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드라마 촬영을 했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부터 부부로서 살며 지킬 주의사항까지 노출한 구혜선의 폭로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또 이에 대해 안재현은 입을 다시 열 것인가.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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