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무토 이적 왜 지체?… LAD에는 ‘1~5위 유망주 3명’ 요구

입력 2019-02-12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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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리얼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랜 시간을 지체한 뒤 가까스로 성사된 J.T. 리얼무토(28) 트레이드. 왜 리얼무토 트레이드 성사가 어려웠는지 속속 밝혀지고 있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가 리얼무토 트레이드 대가로 LA 다저스에 요구한 선수들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LA 다저스에 유망주 3명을 요구했다. 유격수 가빈 럭스, 오른손 투수 더스틴 메이에 포수 케이버트 루이스 혹은 윌 스미스.

이는 미국 최고의 야구 유망주 평가 기관인 베이스볼 아메리카 기준 LA 다저스의 1위, 3위, 4위, 5위의 유망주다. 2위 알렉스 버두고만 빠졌다.

아무리 미래가 불확실한 유망주지만, 팀 내 상위 1~5위 유망주 중 3명을 내주고 리얼무토를 영입할 구단은 없다. 리얼무토는 마이크 트라웃이 아니다.

마이애미는 앞서 뉴욕 양키스에는 유망주 대신 미겔 안두하와 개리 산체스의 즉시 전력감 듀오를 요구한 바 있다. 이러니 트레이드 성사가 늦어진 것이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이하는 리얼무토는 지난해 125경기에서 타율 0.277와 21홈런 74타점, 출루율 0.340 OPS 0.825 등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리얼무토는 오는 2020시즌 이후 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오랜 기간을 끌어온 리얼무토 트레이드는 8일 성사됐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간다.

대가는 포수 호르헤 알파로, 오른손 투수 유망주 식스토 산체스, 왼손 투수 윌 스튜어트, 국제 계약금 한도 25만 달러. 즉 1대3+국제 계약금의 조건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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