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4회 2사 1-2루 극복… 아레나도 또 봉쇄

입력 2019-08-01 0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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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 다시 도전한 가운데, 4회 상위 타선과의 두 번째 승부를 무사히 넘겼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2루 팝 플라이로 처리했다. 4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아레나도를 두 타석 연속 범타로 잡으며 안정감을 보였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데이빗 달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은 뒤 이안 데스몬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사실상의 고의사구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4회 마지막 타자가 된 욘더 알론소를 어렵지 않게 1루 땅볼로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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