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장타+3볼넷 ‘4출루’… 3G 연속 멀티출루

입력 2019-08-02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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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1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보스턴 선발 투수 앤드류 캐시너에게 좌중간 방면 그린 몬스터를 때리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최지만은 2회 밀어내기 볼넷 타점을 올린 뒤 5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고,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첫 타석 2루타 이후 3타석 연속 볼넷. 1안타 3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기록했다. 1경기 3볼넷은 이번 시즌 두 번째다.

이후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병살타를 기록했다. 비록 찬스를 살리지 못했으나 이전 4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투타의 조화 속에 보스턴을 9-4로 꺾고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렸다. 보스턴과의 격차도 3.5경기로 벌렸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84경기에서 타율 0.265와 10홈런 38타점 34득점 74안타, 출루율 0.361 OPS 0.784 등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출루. 특히 3경기에서 모두 장타를 때렸다는 점은 타격감이 상당히 올라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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