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즈 “류현진, 무결점 활약…다저스 전설들보다 낮은 ERA”

입력 2019-08-12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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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완벽한 호투에 LA타임즈가 극찬을 쏟아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2승 째를 따냈다. 또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45까지 낮췄다.

경기 후 LA 타임즈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류현진이 흠잡을 데 없는 활약으로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전 7이닝 동안 5안타를 허용하며 22번의 선발 등판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평균자책점 1.45와 12승 2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는 1916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루브 마커드가 갖고 있는 20경기 이상 선발 투수 1시즌 최저 평균자책점인 1.58점보다도 낮다. 또 팀의 전설적인 좌완 2명 2016년 1.69를 기록한 클레이튼 커쇼, 1966년 1.73, 1964년 1.74를 기록한 샌디 쿠팩스보다도 좋은 성적”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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