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WC] 캐시 감독 선택 적중… TB 디아즈 연타석 홈런 폭발

입력 2019-10-03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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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디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케빈 캐시 감독의 선택은 완벽하게 적중했다. 얀디 디아즈가 1회에 이어 3회에도 홈런을 터뜨렸다. 연타석 홈런이 폭발했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졌다.

이날 탬파베이는 3-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션 마네아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터뜨렸다.

이는 탬파베이의 3이닝 연속 홈런. 탬파베이는 1회 디아즈가 1점포를 때린데 이어 2회에는 가르시아의 2점포가 터졌다.

이어 3회에는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이 터졌다. 오클랜드는 이 홈런 이후 마네아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캐시 감독의 선택은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캐시 감독은 지난 9월에 뛰어난 타격감을 보인 최지만을 제외하고 디아즈를 1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이는 마네아를 의식한 것.

디아즈는 이러한 기대에 보답하기라도 하듯이 연타석 홈런을 가동하며 마네아를 강판시켰다. 디아즈 기용은 경기 초반에 완벽하게 적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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