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성폭행 체포, 피해 여성 남자아이 출산…충격적

입력 2019-01-24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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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성폭행 체포, 피해 여성 남자아이 출산…충격적

식물인간 상태인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 간호조무사가 체포됐다.

JTBC 보도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장기 요양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20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남자 간호조무사가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36세 용의자 네이선 서더랜드는 성폭행이 발생했을 당시 피해 여성의 치료를 담당한 면허가 있는 간호조무사다. 현재 그를 성폭행 및 취약 성인 학대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3살 때 뇌 병변을 앓아 애리조나주 하시엔다 헬스케어 병원에서 장기간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29세 여성이 서덜랜드에게서 성폭행당한 뒤 지난달 29일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아이는 건강한 상태이며, 지역사회가 아이를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병원 의료진이 피해 여성의 임신 상태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시엔다 헬스케어 병원의 한 의사는 이번 사건으로 사직했으며, 다른 한 명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서덜랜드는 수정헌법 5조의 불리한 진술 거부 조항을 들어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은 최근 30년래 보고된 적이 없는 매우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용의자가 피해 여성에게 몇 차례 성폭행을 저질렀는지, 추가 피해자는 없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식물인간 성폭행 체포. 사진|JTBC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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