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측 “클라라 상대로 설연휴 이후 반소 준비할 것”

입력 2015-02-11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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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측 “클라라 상대로 설연휴 이후 반소 준비할 것”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와 전속 계약을 놓고 법적다툼을 벌이고 있는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가 민사 소송을 준비 중이다.

폴라리스의 한 관계자는 11일 오후 동아닷컴에 “클라라가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민사 소송에 대한 반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설연휴 직후 소장에 답변서와 함께 민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형사 소송 진행 사항을 체크하고 있으나, 클라라가 해외에 체류한 탓에 사건 진행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클라라의 귀국이 늦어서 송사 진행이 늦어질 경우, 답변서와 함께 민사 소송을 제기해 민형사상 책임을 모두 물을 것”고 덧붙였다.

끝으로 관계자는 “클라라가 유명인 탓에 수배나 소환이 어렵다고 하더라”며 “먼저 소송을 제기한 클라라 측이 원만한 해결을 위해 조속히 귀국해야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그는 현재 홍콩에 체류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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