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학교 3곳에 그쳐… 기한연장에도 저조한 현황

입력 2017-02-16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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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학교 3곳에 그쳐… 기한연장에도 저조

국정교과서 채택을 위한 연구학교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신청학교가 3곳에 그쳤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마감 기한인 15일 신청서를 낸 학교는 경북 문명고(경산), 오상고(구미), 경북항공고(영주) 등 3곳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까지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을 15일까지로 연장했지만 큰 성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오는 20일 17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집계된 연구학교 신청 현황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신청 학교의 저조한 현황과는 상관없이 연구학교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생각보다 저조한 연구학교 신청 현황에 대해 교육부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국정 교과서를 보조 교재로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경북항공고등학교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신청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EBS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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