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한 단계 성장 기대”…임시완 오늘(11일) 현역 입대

입력 2017-07-11 0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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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입대.

아이돌에서 배우로 거듭난 임시완이 오늘(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임시완은 오후 2시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대한다. 그는 입대에 앞서 이날 정오 양주시에 위치한 감악산 회관에서 간단한 입대 소감과 팬들에게 남기는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입대 인사는 함께 입대하는 훈련병 혹은 가족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별도로 마련된 감악산회관에서 진행되며 취재 신청은 따로 받지 않는다”며 “신속한 진행을 위해 별도의 질문은 받지 않을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임시완은 5주 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수료식 이후에는 자대 배치를 받고 군 생활에 돌입한다. 임시완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4월 10일이다.

임시완은 입대 발표 당시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지금까지 미뤄왔던 숙제를 드디어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 이제껏 하지 못한 경험들을 채우고 또 한 단계 성장할 내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려 달라. 건강 조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2년여의 쉼표를 찍는 임시완. 대신 그의 주연작 ‘왕은 사랑한다’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윤아 홍종현 등과 호흡을 맞춘 사전제작 드라마로 17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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