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런닝맨’ 송지효 남동생 “누나 술버릇 12개, 개가 된다”

입력 2017-07-24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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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와 전소민이 남동생들의 폭로 열전에 진땀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7주년 특집 ‘패밀리 데이’로 진행된 가운데 멤버들의 가족과 절친이 총출동했다.

특히 이날 송지효 남동생 천성문과 현직 헬스 트레이너 전소민 남동생 전욱민의 활약의 돋보였다. 천성문은 시작부터 누나 송지효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그는 “술버릇이 열두 개. 술이 제일 문제다. 술 먹으면 개가 된다. 가끔 때리고 걷어찬다. 같은 노래를 두 시간 동안 춤추면서 장단을 맞춰줘야 잔다”고 말해 송지효를 당황하게 했다.

전욱민도 만만치 않았다. 전소민이 평소에도 말이 많냐는 질문에 “가족이 전체적으로 말이 다 많다. 엘리베이터에 타면 아무도 층을 안 누른다. 대화하느라”라며 폭로하는가 하면, 전소민이 양치질만 하고 외출한다며 “세수도 안 하고 모자도 구겨진 걸 쓰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런닝맨’은 송지효 전소민 남동생들의 누나 폭로와 매력 대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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