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설렘을 동시에 전파할, 개그계의 정해인이 ‘개그콘서트’에 등판한다.
내일(29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패러디한 새로운 코너 ‘밥 잘 사주는 예뻤던 누나’가 시청자 웃음 저격에 나선다. 특히 정해인을 연상시키는 마성의 연하남에 개그맨 임성욱이 낙점, 그와 쏙 빼닮은 훈훈한 스타일로 등장해 누나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밥 잘 사주는 예뻤던 누나’는 예쁜 누나가 3년 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연하남을 다시 만나 생기는 유쾌한 상황극을 담는다. 박소라와 김니나, 임성욱이 함께 호흡하며 ‘개콘’만의 위트와 재치로 재해석해 현실 공감 백배의 재미를 선사한다.
극 중 ‘3년 전 누나’ 박소라와 ‘3년 후 누나’ 김니나의 극과 극의 반전 매력과 ‘연하남’ 임성욱의 존재감이 관객들을 빵 터트리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박소라는 “드라마에서 모티브를 따와 과거와 현재 비교식으로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는 김니나의 제안에 아이디어를 모았다”며 “오늘 선보인 내용이 처음 계획했던 구성과 거의 비슷하다. 세 사람 모두 호흡이 잘 맞아 더 기분 좋게 첫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의미가 담긴 소감을 말했다.
또한 “군데군데 포인트들도 활용했으니 드라마와 비교해서 보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김니나 씨의 맛깔스러운 연기와 라이징 스타 임성욱 씨의 활약도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재미 포인트까지 덧붙였다.
과연 예쁜 누나는 어떤 유쾌한 변화로 연하남을 놀라게 할지, 첫 무대부터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이들의 무대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새로운 개그계의 손예진, 정해인의 활약이 기대되는 새 코너 ‘밥 잘 사주는 예뻤던 누나’는 내일(29일) 밤 9시 15분,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