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왕’ 백승화 감독 신작 ‘오목소녀’(감독: 백승화, 출연: 박세완, 안우연, 이지원, 장햇살 | 제공: SK브로드밴드, 제작/배급: ㈜인디스토리)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장편’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빠른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더한다.
봄날, 우리 모두의 소확행을 보장할 ‘오목소녀’는 한때 바둑왕을 꿈꿨으나 현실은 기원 알바인 이바둑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의 소확행! 오목에 오늘을 건 그녀의 전대미문 한판 승부를 담은 영화. 독특한 유머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세상 모든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는 백승화 감독이 이번에는 ‘오목’을 소재로 또 한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반드시 크게 들을 것’‘반드시 크게 들을 것 2: WILD DAYS’‘걷기왕’ 등 다큐멘터리부터 극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섭렵, 특유의 유니크한 감각과 연출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백승화 감독. ‘오목소녀’는 백승화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십분 발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일상 메시지가 담겨 눈길을 끈다. 여기에 현재 KBS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출연 중인 라이징 스타 박세완이 바둑 신동으로 태어났지만 현실 기원 알바생인 주인공 ‘이바둑’으로, jtbc [청춘시대2]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안우연은 오목이 인생의 전부인 ‘김안경’으로 변신해 올봄 가장 싱그러운 캐스팅 라인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한때 바둑신동이었던 ‘이바둑’이 오목을 만나 무려 오목 전국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오목 대회에서 KO패 된 후 오직 오목 대회에서 이기기 위해 특훈을 받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져 재미를 예고한다. 또한 “오목에 오늘을 걸었다”라는 문구를 비롯 “이제부터 진짜지”하고 웃는 ‘이바둑’의 모습에서 그녀의 범상치 않은 도전이 예고된 가운데 매력 넘치는 이지원, 장햇살의 모습과 ‘김안경’과의 대단한 오목 승부까지 예고되며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증폭시킨다.
‘걷기왕’ 백승화 감독의 신작이자 오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봄날의 소확행 한판 승부 ‘오목소녀’는 5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