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숙·윤정수 동반 출연…진짜 결혼 약속?

입력 2019-07-15 22: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한때 ‘가상부부’였던 김숙과 윤정수가 옥탑방에서 극적으로 재회했다.

15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숙과 가상 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윤정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2015년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를 통해 가상부부의 인연을 맺은 윤정수와 김숙은 2년 동안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커플로 인정받았던 바,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반가움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옥탑방 최초의 이혼 부부(?) 김숙과 윤정수에게 정형돈은 “한국의 브란젤리나”라고 칭하며 이들의 재회를 반겼는데, 윤정수는 “새 출발을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김숙 낙인이 찍혔다”고 씁쓸한 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숙과 윤정수는 오랜만에 함께했음에도 여전한 호흡과 달달한 애정을 과시, ‘고백’에 대한 토크를 이어가던 중 민경훈이 “친구들끼리 서로 좋아하지 않는데 10년 정도 결혼 못 하면 둘이 하자고 하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를 꺼내자 윤정수는 “우리도 했다”며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숙은 “사실 2080년까지 결혼 못 하면 둘이 하자고 얘기한 적이 있다”며 비화를 밝혀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여전히 가모장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우리 오빠”라고 칭하는 등 애정이 듬뿍 담긴 모습을 보이며 극강의 부부 케미를 발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