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첫 방송 D-1…#소확행#세컨드 하우스

입력 2019-08-02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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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첫 방송 D-1…#소확행#세컨드 하우스

8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가 무더운 여름마저 신선하게 만들어 줄 참신함으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너무나 아름답지만 나날이 빈 집이 늘어나고 있는 전남 구례의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입주하면서 펼쳐질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는 사계절 프로젝트 ‘자연스럽게’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지식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없었던 예능, ‘자연스럽게’의 감상 키워드 4가지를 공개한다.

● 소확행

‘작지만(小)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인 ‘소확행’은 최근 몇 년간 가장 핫한 트렌드 중 하나이다. 이 말은 20여년 전 일본의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작지만 확실한 행복’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책에서 “막 구운 빵을 손으로 뜯어 먹을 때, 새로 산 면 냄새가 솔솔 풍기는 흰 셔츠를 머리부터 뒤집어쓸 때”를 ‘소확행’의 사례로 들었다. MBN ‘자연스럽게’ 속 전원 라이프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처럼 마음 깊숙한 곳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소확행 힐링’을 추구한다.

● 세컨드 하우스

‘두 번째 집’이라는 뜻인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는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 사이에 ‘로망’으로 늘 자리잡고 있다. 출퇴근하기 좋지만 삭막한 대도시의 집을 잠시 잊고, 소박한 마당과 초록빛 자연이 있는 곳에 ‘별장’을 마련하는 사례도 실제로 있다. 그러나 대부분 수도권에서 먼 곳에 있는 세컨드 하우스는 엄두를 내지 못한다. ‘자연스럽게’는 세컨드 하우스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꿈과 같은 곳인, 전남 구례를 배경으로 택해 제대로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 휘게 라이프

실용적이고 검소하지만 우아한,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이 국내에 유행처럼 번지면서 함께 알려진 것이 ‘휘게(hygge)’라는 단어이다. 노르웨이어로 편안하고 아늑한 상태를 뜻하는 ‘휘게’는 가족, 친구와 함께할 수도 있고 혼자 즐길 수도 있다. 가족들에게서 잠시 떠나 ‘독립생활’을 시작하는, 여자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전인화, 소울메이트로 뭉친 40대 싱글남 콤비 은지원&김종민, 반지하 자취생에서 시골 할머니 댁 귀염둥이 손자로 변신하는 조병규의 ‘3색 휘게 라이프’가 기대된다.

● 1유로 프로젝트

‘1유로 프로젝트’는 몇 년 전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들에서 도시 재생 계획의 일환으로 실행된 바 있다. 인구가 줄어드는 소도시들을 재생시키기 위해 도입된 이 프로젝트는 단돈 1유로에 집을 사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쳐 살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공동체가 만들어진 사례들도 나왔다. MBN ‘자연스럽게’ 입주자들 역시 ‘단돈 천 원’에 집을 분양 받는다. 저마다 다른 연령대와 생활방식을 가진 ‘자연스럽게’ 입주자들이 과연 어떤 집을 고르고, 자신의 취향대로 꾸미며 살아갈 것인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8월 3일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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