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개입 의혹…경찰, 양현석 소환할 듯

입력 2019-09-1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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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왼쪽)-양현석. 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최근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으로 입건된 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이 이번엔 전 소속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김한빈·23)의 마약 사건 개입 의혹으로 소환될 전망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비아이의 마약 및 양현석의 개입 의혹과 관련 사건을 본격 수사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가수 지망생 A씨가 이를 국민권익위에 공익 신고한 만큼 그에 대한 조사 이후 비아이와 양현석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경찰은 2016년 비아이가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 달라고 요구해 건네받았는지 여부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다. 당시 A씨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비아이의 요구가 담긴 휴대전화 카카오톡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다. 하지만 A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1차 진술을 번복했고, 이 과정에서 양현석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국민권익위에 공익신고했다.

또 양현석의 성 접대, 해외 원정도박, 환치기 등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도 현재 추가로 자료를 확보, 그에 대한 2차 소환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양현석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잇따라 소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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