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5차전 성사’ 트럼프 대통령 관전… ‘부시 이후 18년만’

입력 2019-10-27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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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가 최소 5차전까지 가게 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전이 성사됐다. 미국 대통령의 월드시리즈 관전은 18년 만이다.

앞서 AP 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월드시리즈 5차전을 내셔널스 파크 현지에서 관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에는 월드시리즈가 5차전까지 갈지 알 수 없던 상황.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월드시리즈 관전 여부 역시 장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6일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승리하며, 최소 5차전까지 가게 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전이 확정됐다.

단 트럼프 대통령의 시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시구한 미국 대통령은 조지 W. 부시다. 2001년에 시구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를 직접 관전한 대통령 역시 부시다. 2001년.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 후 관람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것은 지난 1933년 이래 86년 만이다. 당시 워싱턴 세네터스와 뉴욕 자이언츠가 맞붙었다.

워싱턴 세네터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전신. 1933년 월드시리즈에서는 패했다. 워싱턴 연고지 팀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1924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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