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병헌-전도연-임시완, 몰입도 높이는 2차 캐릭터 포스터 (비상선언)

입력 2022-08-02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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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이병헌-전도연-임시완, 몰입도 높이는 2차 캐릭터 포스터 (비상선언)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2차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먼저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는 아내가 탑승한 비행기가 테러가 예고된 비행기임을 감지한 후 고뇌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아토피 치료를 위해 딸과 함께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한 ‘재혁’(이병헌)은 상공에서 벌어진 재난으로 인한 망연자실한 표정과 함께,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딸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성애 가득한 눈빛을 보여준다.

더불어 국토부 장관 ‘숙희’는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사건을 확인하고 대처하는 장관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전한다. 이어 부기장 ‘현수’(김남길)는 비행 경력 사상 처음 겪는 재난 상황 속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위급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또한 의문의 탑승객 ‘진석’(임시완)은 의미심장하고 서늘한 비주얼로 포스터를 뚫고 나오는 듯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기내 사무장 ‘희진’(김소진)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태수’(박해준)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산: 용의 출현’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선 ‘비상선언’은 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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