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 논란’ 초신성 성제, HQ와 전속계약 [공식]

입력 2022-08-03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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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도박 논란’ 초신성 성제가 IHQ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IHQ는 3일 “2007년 보이그룹 초신성 멤버로 데뷔한 초신성 성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댄스와 가창력 등 가수로서의 능력도 뛰어나지만 멀티플랫폼 시대를 맞아 연기 활동에도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성제는 “그동안 팬들과의 만남이 그리웠다. 이제 든든한 동반자 IHQ와 함께 제2의 도약기를 열어가겠다. 연기자로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했다.

IHQ는 “성제는 다양한 이미지와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로 연예계 복귀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높다. 새롭게 걸어가는 연기자의 길에 IHQ가 동행하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제는 반듯한 애티튜드를 갖춘 배우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성제 복귀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올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성제는 같은 팀 멤버 윤학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 카지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2020년 9월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대해 당시 “부주의한 행동으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성제, 윤학은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헀다.
성제 역시 이후 “지난날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번도 오락가락하는 마음을 다잡으면서 또 무너지고, 또 일어서려 하고 무너지고를 반복하면서 그러면서 또 지치고. 하지만 팬 여러분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시 잡고 있다”며 “더욱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 너무 보고 싶다”고 자필 편지를 작성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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